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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멍석말이의 민족

사립유치원장의 톰브라운 셔츠는 가짜뉴스 (멍석말이의 민족)

JocaCola 2018. 10. 30. 12:59

현재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임 사립유치원장(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모든 사립유치원장이 루이비통 메지 않는다"며 눈물 흘리던 김용임 원장이 국감에서 입고 있던 셔츠가 60만원이 넘는 톰브라운 셔츠라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악어의 눈물이다"에서부터" 쇼 그만하라, 얼굴에 욕심이 가득해 보인다"는 등의 인신 공격까지 판을 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셔츠는 톰브라운 셔츠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이 직접 인증샷까지 찍어서 해당 제품은 GOD라는 국내브랜드 제품인 것을 밝혔다. (톰브라운 짭디자인의 4만원짜리 셔츠, 김용임 원장이 말한 국감장 '톰브라운 셔츠' 사건 전말)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욕을 하고 있다. "톰브라운 아니다"고 알려줘도 돌팔매질을 멈추질 않고 있다. '대중은 진실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은 한국인을 위한 말임에 틀림 없다.



사실 해당 논란은 커뮤니티에서부터 시작한 것이었다. 그런데 기자들이 사실 확인 없이 퍼날러 사실인냥 보도했고 결국 랭킹뉴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논란이 커진 것이다. 지금까지도 기사 삭제 안 하고 버젓히 내걸고 있는 거 보면 한국은 역시 어디 하나 정상인 곳이 없는 유사 국가, 그 자체다.



하여간 '멍석말이의 민족' 아니랄까봐, '부자 프레임' 씌워서 생사람 잡는거 보면 역겹기 그지 없다.

(근데 왜 똑같은 잣대가 서민코스프레의 달인인 '귀걸이 아빠'한테는 적용 안되는지도 신기하다)


"조선인의 특징은 한 사람이 멍석말이를 당하면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는 하지 않고 다 함께 달려들어 무조건 몰매를 때리고 본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 그런 성명서를 발표하면 시위가 진정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자극을 받아 역효과를 낼 것이다." (일제시대 지식인, 윤치호 선생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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