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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 하면 꼰대 타령, 철딱서니 없는 젊딱들 (백종원의 골목식당) 본문

몽둥이가 답

뭐만 하면 꼰대 타령, 철딱서니 없는 젊딱들 (백종원의 골목식당)

JocaCola 2018. 10. 1. 12:20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년구단 편이 레전드를 갱신하고 있다. 음식점 사장들의 엉망진창 장사 마인드로 매회 욕을 먹고 있는데, 많은 네티즌들이 청년구단 음식점 사장들을 보고 '꼰대'라고 칭하는 게 보였다.


사실 꼰대의 뜻은 본래 상사나 선생님과 같이 나이든 사람을 가리키는 청소년들의 은어였는데 이제는 "나이 좀 많다고 가르치려 드는 사람"을 안 좋게 부르는 말이 되었다. 즉 나이대가 젊은 청년구단 사장들은 꼰대라고 부르기 어렵다.(백종원이 오히려 꼰대 위치에 있겠지. 다만 맞는 말만 하니깐 꼰대가 아닌 거고)


그런데도 네티즌들은 젊은 음식점 사장들 보고 꼰대라고 하는 걸까? 내가 보기엔 그냥 생각이 없는 거 같다. 뭐만 하면 꼰대 타령하는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입에 붙어 버린 것이다. 자기가 듣기 싫은 소리는 잔소리로 치부하는 것처럼,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사람을 다 '꼰대'라고 불러 버리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애들이 나이를 먹으면 진짜 꼰대가 된다. 다른 사람의 말,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의 말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백종원이 청년구단 사장들에게 진심으로 충고하는 영상이 멋있어서 계속 봤는데, 백종원의 말 중에 좋은 표현이 나온다. 바로 "철딱서니 없다"는 표현이다.


 

청년구단 음식점 사장들은 꼰대가 아니라 철이 없는 거다. 그리고 아무때나 꼰대 꼰대 거리는 네티즌들도 철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젊은 거 빼고는 내세울 것도 없으면서 나이 부심만 믿고 설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백종원의 골목식당'만 봐도 노력없이 방송빨로 대박이나 노리며 요령만 부리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이런 말 하면 그 사람을 꼰대 틀딱으로 몰고 정신승리함 ㅋㅋ)





요즘은 꼰대보다도 '철딱'들이 문제 인 거 같다. 늙은 세대 중에 대가리 깨진 집단으로 '박사모'가 있다면 젊은 세대 중에 대가리 깨진 집단으로 '문슬람, 달창녀'가 있는데 박사모는 나이 먹어서 그렇다고 이해한다고 쳐도 문슬람과 달창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이런 좌파 사상에 찌든 애들이야 말로 뭐만하면 꼰대 타령하는 애들 아닌가)


젊딱들은 정말 노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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