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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폭행 논란, 드러난 사실만 봐도 쉴드 불가 (팩트체크)

JocaCola 2019. 1. 25. 21:01

손석희도 인정한 손석희 폭행 사건의 팩트 4가지만 보자



1. 손석희는 차량 사고를 내고 자리를 뜨다 피해자들에게 잡혔다. (물피도주)

 


'손석희 폭행 의혹' 녹취록 속 애매한 사과, 2017년 접촉사고 공방


JTBC 측 설명에 따르면 당시 손 사장은 후진하다 견인차량을 긁히게 했지만 알아채지 못해 자리를 떠났고, 이후 자신의 차에 닿았다는 견인차량 운전자의 말을 듣고 자비로 배상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 진술서에서 손 사장이 접촉사고 후 도주하다 피해자에게 붙들려 150만원에 합의했고, 이를 김씨가 기사화할 것이 두려워 채용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사고 당시 손 사장의 동승자에 대한 내용도 피해자들의 주장과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동승자가 젊은 여성이라고 말했다지만, 손석희는 90세 노모라고 해명)



2. 김 기자에게 약점 잡힌 손석희는 본인이 먼저 김 기자에게 JTBC 자리를 제안했다. (회유)



 2분 20초 "나 너 일 좀 시켜야겠어" 2분 32초 "일하자 ... 같이" 라고 직접 말함



3. 일이 뜻대로 안 되자 손석희는 김 기자의 얼굴을 때렸다. (폭행)

 



 

4. 그래넣고선 김 기자가 먼저 취업청탁 협박을 했다고 해명했다. (거짓말)



"손석희에게 맞았다"는 프리랜서 기자, '인사' 관련 메시지 공개


손석희 폭행 피해 주장 프리랜서 기자 "채용 먼저 제안, 관련 물증 공유할 것"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은 빼더라도 이것만으로도 이미 끝난거 아닌가? 뺑소니에 회유에 폭행에 거짓말까지... 이런데도 쉴드치는 애들은 손석희가 살인을 해도 쉴드 칠 빡대가리들이다.



"동승자 의혹에 손석희 대표가 회유" vs "폭행 신고자가 취업 청탁 협박"


(사건의 발단은) 손 대표가 입장문을 통해 밝힌 '2017년 4월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낸 가벼운 접촉사고'다. 김씨는 "동승자 신원 등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을 했다"며 "피해자들은 조수석에 젊은 여성이 동석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손 사장은 90세가 넘은 자신의 어머니가 탑승하고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손석희 JTBC 대표 입장 전문과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 입장문


[손석희 JTBC 대표 입장 전문]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사안에 대해 손 사장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입니다.


K씨는 타 방송사 기자 출신으로 제보가 인연이 돼 약 4년 전부터 알던 사이입니다. 방송사를 그만 둔 K씨는 오랫동안 손석희 사장에게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 왔습니다.


이번 사안 당일에도 같은 요구가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습니다.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입니다.


2017년 4월 손석희 사장은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량과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내고 자비로 배상한 적이 있습니다. 접촉 자체를 모르고 자리를 떠났을 정도로 차에 긁힌 흔적도 없었지만, 자신의 차에 닿았다는 견인차량 운전자의 말을 듣고 쌍방 합의를 한 것입니다.


K씨는 지난해 여름 어디선가 이 사실을 듣고 찾아 와 “아무것도 아닌 사고지만 선배님이 관련되면 커진다”며 “기사화 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습니다. K씨는 그 후 직접 찾아오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정규직 특채를 노골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손석희 사장은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특채는 회사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하자 최근에는 거액을 요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손석희 사장은 K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JTBC는 이러한 손 사장의 입장을 존중하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합니다.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 입장문]


후배님들, 폭행사건 피혐의자 손석희 씨 측이 제가 '밀회 관련 기사 철회를 조건으로 채용을 요구하며 손 씨를 협박했다'고 주장한다는 사실 익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JTBC 탐사기획국 기자직 채용은 분명 손 씨가 먼저 제안했습니다. 제가 최초 인터뷰에서 "해당 사실을 기사화하지 않겠습니다. 선배님을 보호하는 것도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합리적 의심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했음에도 손 씨의 막연한 불안이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죽음으로 몰고간 바로 그 '막연한 불안' 말입니다.


손 씨는 제가 해당 사실을 타사에 제보할 것이 두려워 저를 자신의 영향력 아래 두려 한 것입니다. 실제 제가 손 씨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유사시 언론대응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손 씨의 언론 대응은 제가 제시했던 내용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기자들의 연락에 일절 응대하지 말고 기다려라. 취재 협조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오면 그때 변호사를 통해 대응토록 해라.'


인생은 아이러니의 연속입니다. 삶은 참으로 이율배반적입니다. '진보'라는 이 시대의 요람이 괴물을 키워냈습니다. 제가 손 씨에게도 여러 차례 밝혔던 것처럼 주장은, 말은, 공기의 진동에 불과합니다.


공기의 진동을 넘어서 당당하게 나아가기 위해 관련 물증을 공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1월 24일 프리랜서 기자 김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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