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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caCola
멜로망스 해체 논란이 일었다. 멤버인 김민석과 정동환이 인스타그램과 무대에서 각각 "오늘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멘트를 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룹이 해체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며 꼭 나쁘게만 볼 일도 아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만났다가 목표을 달성하거나 방향이 달라지면 헤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 여자들은 또 특유의 정신병을 발휘해서 멜로망스 해체 논란에 관한 소설을 썼다. 바로 '멜로망스 불화설'이다. 해체 논란을 다룬 기사의 댓글을 보면 김민석을 향한 비난이 한가득이었다. [댓글 박제] 직캠 1-2개만 봐도 쫌 쎄한 거 느끼실 거임. 나도 몇달전에 멜망 직캠 봤는데 한 멤버가 다른 멤버 얘기할 때 계속 정색하고 있고 호응도 안 해주길래 보는 내가 다 민망했었음.. 개인적으로 보컬하시는..
KIA 타이거즈샵에서 임창용 1000경기 출장 기념 굿즈를 팔고 있다. 그런데 뭔가 익숙한 뱀이 보인다. 아니 구찌 스네이크가 야구장 굿즈에서 왜 나와 ;; 콜라보 한 거라고 믿을 정도로 똑같은 디자인이다. 이에 어떤 사람이 구찌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구찌에선 감사의 표시와 함께 "본사 측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답하였다. 유명 명품 브랜드를 표절 하다니 안 걸릴 줄 알았나 ㅋㅋ 한국인들은 의식 수준에 또 한 번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한국인들이 작성하는 '나무위키'를 보면 중국과 일본이 자신들의 고유 문화를 지키는 것에 비아냥 거리는 표현이 많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이 기업 명칭을 중국식으로 바꿔 부르는 것을 '국수주의 행동'처럼 묘사하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 애니 영화가 많은 것을 '영화 산업의 수준이 낮다'는 식으로 평가를 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한국식 나이'보다 멍청한 짓이 있을까? 중국식 기업명칭은 중국의 언어 문화고, 일본은 애니메이션 강국이니 당연한 거 아닌가(칸 영화제 감독상 잘만 타더만) 한국은 세는 나이라고 이상한 나이 셈법을 쓰는 나라다. 불편하다고 불평은 많이 하면서 제대로 고칠 생각도 안 한다. (츨처) "나는 몇 살일까?"전 세계에서 유일한'한국식 나이' 문화라고 부르기도 민망하고 한..
으악! 이게 국격이다. 다른 나라 정상들은 서로 대화하면서 친목 다지는데, 문재인은 또 A4용지 정리 중 (A4 용지 없으면 말을 못하나) 문재인 표정 진짜 ㅋㅋ 만날 입 삐쭉 ㅋㅋㅋ 그걸 바라보는 아베 ㅋㅋㅋㅋㅋ
IT 뉴스를 자주 보는데 뭔 개같은 제목의 기사가 있어서 보게 되었다. "명왕성이 복귀하면 방탄소년단 덕분?"이라는 기사였다. 기사의 내용은 행성의 지위를 잃은 명왕성이 다시 행성의 지위를 되찾을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는 내용인데, 기자가 방탄 빠돌이인지(아니면 빠순이들의 클릭수를 의도적으로 노린 건지) 교묘하게 방탄소년단을 기사 내용에 끼워 넣었다. [ 방탄소년단의 '134340'는 명왕성을 주제로 한 노래다. 이게 명왕성 복귀를 바라는 미국인들 마음을 자극한 게 아닐까~ ] 천문학계 학자가 언급한 것도, 하다 못해 미국 시민을 인터뷰 한 것도 아니다. 그냥 기자가 꼴리는대로 '아닐까'는 식으로 개소리를 짖어놓은 것이었다. 정말 병신 같은 기사가 아닐 수 없다. 더 어이 없는 건 댓글의 반응이였다. 방탄..
김포에서 마녀사냥으로 한 보육교사가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동 학대 한 적도 없는데 신상을 털고 테러를 했다고 합니다. 더 안타까운 거 해당 보육교사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였단 점입니다. 해당 까페는 '김포맘들의 진짜 나눔'(줄여서 김진나)이며 현재는 까페 회원 가입을 막고 있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추모하는 글과 간혹 반성의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운영진이 삭제중이라고 합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김포맘카페' 보육교사 사망 논란 "운영진 실시간 글 삭제 중" "이러니 맘충이 욕 먹지" 처음 보육교사를 저격한 글을 보면 아동학대를 '직접 본게 아니라 10명에게 들었다'고 당당히 써져 있습니다. 얼척구니가 없습니다. 직접 본 것도 아닌데 저격글을 당당히 쓰질 않나, 그거에 ..
삼성의 갤럭시 J6 광고가 아이폰 광고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있다. 일단 사진으로 보면 첫번째가 삼성 갤럭시 J6의 광고이고, 두번째 세번째가 아이폰 8(프로덕트 레드)의 광고이다. 둘다 검은 배경에 각도에 따라 붉은 광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 이번엔 영상으로 보자. 영상으로 보면 음악도 비슷한 걸로 선택한 느낌이 든다. 삼성 갤럭시 J6의 광고는 중후반부에 기능 소개 문구도 들어있는데, 이러한 기능 소개 문구를 보여주는 것도 애플의 광고를 따라한 느낌이 강하다. (두번째 사진은아이폰 XS 광고, 세번째 사진은 아이폰 X 광고에서 참고, 배경화면까지 닮은 느낌) 전체적으로 스마트폰의 느낌이 비슷 해졌다고 쳐도, 광고마저 애플의 광고와 닮아가는 건 좀 아닌 거 같다. 저번에 삼성이 애플의 노치..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치매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이 허위사실 유포죄로 처벌 된 줄 알지만, 해당 네티즌이 처벌 받은 혐의는 허위사실 유포죄가 아니라 '후보자 비방죄'였다. 즉 법원은 문재인의 건강이상이 사실인지에 대한 판결을 내린 것이 아니라,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네티즌이 비방했는지를 판결한 것이다. 그런데 JTBC는 지금까지도 문재인 치매설이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 됐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위 장면은 평양정상회담에서 문재인이 단상의 방향을 못찾자 김여정이 다급하게 달려오는 장면이다. 이 때문에 다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었는데 JTBC는 건강 이상설을 부인하는 보도를 내면서 "치매설을 유포한 네티즌은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형을 받았다"고 하였다. 김대중처럼 진단서를 공개하여 검증한 적도 없는데, 어..
문재인과 김정은이 노벨평화상 후보 1순위라고 한다. 웃기지 않은가? 일단 사람들이 김정은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노벨평화상의 참담한 위치를 알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람들 혹은 노벨평화상의 후보에 오른 사람이라고 모두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사람인 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정치인의 평화상 수상과 관련해서는 잡음이 끊이지가 않고 있다. 근래에는 아무것도 이룬 것도 없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격려 차원'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여 논란이 되었고, 버마의 아웅산 수지는 자국에서 일어난 인종학살을 방관한 문제로 노벨평화상을 박탈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더 황당한 건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된 사람들 중에는 히틀러와 무솔리니, 스탈린 같은 세기의 학살자들도 있다는 것..
어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렸다. 평소의 국군의 날 행사와 다르게 의장대의 시가행진이라든지 공군 비행팀의 공연 없이 'K팝 공연'이 펼쳐졌다고 한다. 이걸 보고 일부 한국인들은 "평화의 메시지다! 군사퍼레이드는 허레허식이다!"며 좋다고 떠들어댔다. 세상 어느 나라가 국군의 날에 말춤 추고 있을까? 군대가 군대다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허레허식'이라니 웃기지도 않는다. 주둥이로 평화가 오면 이 세상에 전쟁이 왜 있고 군대가 왜 필요한가? 평화를 외치던 베트남의 한 정치인이 생각난다.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던 그 정치인은 베트남 적화통일 이후 북베트남의 간첩이었던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