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 나치 논란, 방탄소년단 결국 사과 (빠순이 국뽕들 폭망)

방탄소년단 측 "원폭과 나치 문양, 상처 줄 의도 無…사과드린다"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가 결국 사과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원폭 나치 논란을 통해 빠순이와 국뽕들의 저급한 수준을 다시금 확인 할 수 있었다.

원폭 티셔츠 논란이 터치고 일본 방송 출연이 하나둘 취소되자 빠순이들과 국뽕들은 함께 애국팔이를 하면서 반일을 선동 하였다. 기류에 편승한 정치인들과 언론들까지 나서서 "일본이 역풍을 맞을 거다", "BTS가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렸다"고 의기양양했다. 

(이런 개소리가 난무함)

허나 처음부터 게임이 안 되는 싸움이었다. 빠순이들과 국뽕들이 열심히 방탄소년단을 '애국열사'로 포장했지만, 방탄소년단의 입장에선 애국열사가 되는 것보단 일본인들에게 사랑 받으며 엔화를 버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원폭 논란은 '한국 대 일본'으로 편갈라서 볼 문제가 전혀 아니었다. 원폭은 인간이 만든 최악의 무기로,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으로 인해 수십만의 무고한 민간인이 죽거나 피폭되었다. 뿐만 아니라 원폭 사상자 중 한국인도 수만명이 있었다. 한국 역시 원폭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원폭을 '광복의 상징'처럼 묘사한 원폭 티셔츠는 절대로 환영 받아선 안 되는 것이었다. 

방탄 원폭 티셔츠 논란, 애국소년단이 아니라 '자폭소년단'

내가 위 글을 통해 원폭 티셔츠를 입은 방탄소년단을 비판하자 빠순이들이 달라 들어 "친일파 새끼" "쪽바리들이 나쁜 짓 한 거 모르냐"고 온갖 발광을 하였다. 

누가 언제 일본이 전범국 아니라고 했나, 원폭 티셔츠의 문제점과 이를 옹호하는 애국팔이의 한심함을 지적한 건데 이게 어째서 일본 전범 행위 옹호인가? 빠순이들의 멍청한 수준에 헛웃음이 나왔다. 

더 재밌는 건, 며칠 후에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의 반응이 나왔는데 나의 주장과 같았다는 점이다.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 역시 "원폭은 광복의 상징이 아니다. 수많은 한국인들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고 원폭 티셔츠를 비판했다. (이들도 친일파에 일본 전쟁범죄 옹호자인가?) 

방탄 RM, 나치 문양 '하켄크로이츠' 모자 논란

방탄 나치 깃발 논란, 욱일기몰이 부메랑 맞는 한국인들

나치 논란도 마찬가지다. 처음 방탄소년단은 스태프 잘못이고 이미 지난 일이란 변명만 한 채 빠순이들 쉴드 뒤에 숨었다. 그러나 미국의 유태인 단체가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곧장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유태인들이 무섭긴 하지?)

사과문이 나오기 전까지 빠순이들은 "쪽바리들이 보복 차원에서 억지로 나치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피해자 행세를 하며 "방탄을 지키자"고 또 다시 애국팔이 반일선동이나 해댔다. (현실은 유태인들이 직접 사과를 요구)

(지들이 나치 모자 쓰고 나치 연상시키는 퍼포먼스 해놓고선, 일본 우익의 조작타령은) 

정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었다. 모든 걸 쪽바리 탓으로 돌리면 그만인가? 

방탄소년단의 사과문을 보고 있자니 패망한 일제의 항복 선언을 보는 기분이었다. 결국 빠순이들과 국뽕들이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신념은 뭐가 남았는지 궁금하다. 아니 애초에 신념도 없는 것들 아닌가. 저급한 수준 어디 안 가는 거 같다.